류규하 대구시 의장이 12일 ‘예절과 보건’이라는 주제로 한국예 절아카데미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깜짝 특강을 실시해 관심을 끌었다.
류 의장은 전통 예절의 중요성을 말하면서 시의회 의정활동의 참 주인은 시민들이라고 임을 강조했다.
류 의장은 “우리는 입시 위주의 교육과 물질만능주의 등으로 생명 경시 풍조가 만연한 안타까운 시대를 살고 있다”며 “지금이야 말로 우리 전통예절을 연구하고 보급하는 노력이 더욱 절실하다”며 전통예절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류 의장은 참석자들에게 대구시의회 의정활동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의회는 주민의 대표로서 주민의 이익을 위해 어느 지역 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정 전반에 대한 독주나 부당한 처사를 적극 감시·견제하여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개인별로 맞는 음식과 안 맞는 음식을 분류하고 건강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한 건강강좌가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류 의장은 자신의 전문분야인 풍부한 약사 경험을 살려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도록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는 테마로 건강강좌로 만들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