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도원지 ‘물고기데이’
외래어종 포획 캠페인
외래어종 포획 캠페인
대구 달서구는 오는 15일 도원지에서 ‘물고기데이(Day)’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생태계 파괴의 주범인 외래어종도 잡고 도원지 주변 정화활동도 전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실제 도원지는 1998년 10월 21일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물반, 고기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아진 물고기(외래어종 포함)로 인해 물고기 비린내가 발생하고, 외래어종의 출현으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도원지를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복을 기원하며 몰래 비단잉어, 거북, 자라 등을 방생해 물고기 개체수가 늘어나고 최근에는 외래어종인 배스를 목격했다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달서구는 이색 환경 캠페인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 당일에만 낚시금지구역을 일시해제한 후, 해병대전우회달서구지회, 자원봉사자, 구민, 공무원 등 250여명이 함께 참가해 외래어종을 중심으로 물고기를 포획하고, 포획된 물고기 중 토종어류는 다시 도원지에 방류해 생태계를 보호할 계획이다. 도원지 주변에서는 주변 환경 정화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남승렬기자
이번 행사는 생태계 파괴의 주범인 외래어종도 잡고 도원지 주변 정화활동도 전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실제 도원지는 1998년 10월 21일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물반, 고기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아진 물고기(외래어종 포함)로 인해 물고기 비린내가 발생하고, 외래어종의 출현으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도원지를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복을 기원하며 몰래 비단잉어, 거북, 자라 등을 방생해 물고기 개체수가 늘어나고 최근에는 외래어종인 배스를 목격했다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달서구는 이색 환경 캠페인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 당일에만 낚시금지구역을 일시해제한 후, 해병대전우회달서구지회, 자원봉사자, 구민, 공무원 등 250여명이 함께 참가해 외래어종을 중심으로 물고기를 포획하고, 포획된 물고기 중 토종어류는 다시 도원지에 방류해 생태계를 보호할 계획이다. 도원지 주변에서는 주변 환경 정화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남승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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