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지원사업, 체계적인 분석 필요”
“일자리 지원사업, 체계적인 분석 필요”
  • 김상만
  • 승인 2017.11.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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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기획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제296회 정례회 행정사무 감사에 앞서 6일 경북도경제진흥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교통문화연수원, 경북통상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일자리 지원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지원을 강조했다.

경북도경제진흥원 보고에서 김위한(비례) 의원은 농·특산물 공동홍보 판매장 운영사업 중 KTX 김천구미역 판매장 확대와 관련, “사업시행 전 이용객수, 연령대, 남녀비율 등 정확한 데이터를 파악해서 추진해야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배진석(경주) 의원은 “지난 3년간 일자리 지원예산이 4억원에서 100억원으로 25배 늘어났는데도 관련 일자리 창출 실적은 2.5배도 안된다”면서 “일자리 지원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업무보고에서 박현국(봉화) 의원은 주력 기술개발사업에서 총 15개 사업에 17억원을 투입했는데 성과가 있었는지를 따지고 “지속적으로 민간기업에 관련기술이 이전되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고용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경북도교통문화연수원 업무보고에서 김창규(칠곡) 의원은 “최근 대형 화물차 및 버스의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운수종사자의 교통안전교육을 담당하는 교통문화연수원에서 과적, 졸음운전 등을 예방하기 위한 법적·제도적인 방안을 강구해서 지속적으로 국토교통부에 건의하라”고 요구했다.

경북통상 업무보고에서 도기욱(예천) 위원장은 “경북지역 농산물을 수출해서 내수가격안정 및 농가소득 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나 홍보부분이 다소부족하다”고 진단하고 “농민들에게 해외에서 요구하는 농산물의 품질, 외양, 품종 등의 정확정보를 전달해서 해외 농산물 수출을 늘리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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