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크레이션 통해 활력 충전도
대구 동도초등학교는 지난 3일 학교 강당을 이용해 ‘동도초, 달빛애(愛)! 인문애(愛)! 빠지다!’라는 주제로 가족사랑 달빛 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동도 가족사랑 달빛영화제는 인구교육선도학교 운영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온가족이 함께 모여 옛 추억의 감성을 되살리고 가족사랑에 대한 의미 있는 영화를 함께 관람함으로써 미래의 중요한 경쟁력이 될 수 있는 인구의 힘을 우리 동도초등 가족들을 중심으로 키워 나가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참가 신청한 100여 가족은 5시부터 시작된 전문 레크레이션 강사의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펼쳐 나갔으며, 한 시간 정도 가족사랑을 워밍업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레크레이션 이후 교장 선생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화 상영이 이뤄졌으며, 참가한 모든 가족은 달빛과 인문의 감성에 빠져드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2학년 김 모 학생의 학부모는 “옛 추억을 떠올리며 학교에서 영화감상을 하는 귀한 시간을 계기로 좋은 영화관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가족들 간의 사랑과 관심을 함께 나누는 공감의 시간을 가지게 돼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레크레이션부터 영화가 끝나는 시간까지 즐겁고 신나고 감동적인 시간이었다”고 1학년 박 모 학생은 이야기 했다.
조문경 교장은 “인구교육선도학교 운영과 관련해 가족들 간에 소중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달빛 영화제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국가경쟁력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이러한 공감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