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양사 통합은 유사 사업영역을 통합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산업설비 엔지니어링역량을 결집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경영합리화차원에서 이뤄지게 됐다.
지난 11월 19일 합병계약 승인 주총에 이어, 이날 28일 합병보고 주총을 통해 통합사 임원을 선임함으로써 합병절차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했다.
통합사 본사는 포항에 두고 올해 말 기준 매출 4,500억 원에 560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기업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포스코 플랜텍(POSCO plantEC)은 새 비전으로 `Smart & Strong Engineering Innovator’로 정했다. 또 내년 수주목표를 7,800억 원으로 설정하고 공격경영에 나서기로 했다.
포스코플랜텍(POSCO plantEC) 사업 분야는 철강설비, 산업설비, 녹색성장, 기계제작을 주축으로 MHS(Material Handling System) 등 특화설비 기술개발과 기계제작 역량을 강화해 향후 중공업 기반을 갖춘 글로벌 엔지니어링 회사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양회사간 통합을 계기로 지속적인 혁신활동과 인재육성, 조직의 안정화와 가족친화 경영을 통해 회사의 비전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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