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본부는 지난 18일 신설 동해선 시승행사를 열었다. 신설 동해선(포항-영덕) 개통에 앞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7일부터 7일간 포항·영덕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약 200명의 지역주민이 시승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포항역에서 출발해 월포, 장사, 강구를 거쳐 영덕역에 도착하는 왕복일정으로 1차, 2차로 나눠 진행됐다.
시승에 참가한 영덕에 사는 최모씨는 “영덕에 기차가 다니게 돼 너무 좋다”며 “그 동안 버스를 타고 다녔는데 기차를 타니 시간도 줄고 너무 편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