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활성화 기여 공로 인정
대구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최근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개최된 2017년 농촌사회공헌 인증서 수여식에서 농촌사회공헌 인증기업에 선정됐다.
농촌사회공헌 인증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함께 주관해 인증하는 제도다. 농촌 마을 자매결연, 직거래장터, 재능기부 등 농촌사회공헌 활동 기간이 최소 3년 이상 지나고, 농업 발전과 농촌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정부가 인증하고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대구·경북 농촌 지역과 함께 △농촌 의료봉사활동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찾아가는 건강강좌 △일사일교(一社一校) 멘토링 프로그램 △지역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을 진행해온 점 등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성주군청, 대구은행, 농협중앙회 대구지역 본부, 봉화군청, 군위군청 등 지역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 최근 의료봉사활동을 ‘진료’ 중심에서 ‘검사’ 중심으로 전환해 농촌지역 및 취약지역의 의료 불균형을 완화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수요에 맞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앞으로 더욱 다양한 공공보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