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교차로 교통 직진 후 좌회전으로 변경
<발언대>교차로 교통 직진 후 좌회전으로 변경
  • 승인 2010.01.05 15: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부터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으로 교차로 신호등을 직진 우선으로 전환하고 비보호 좌회전도 확대되는 신호체제의 대변화로 선진 교통문화를 창출하여 대표적인 후진 교통문화인 교차로 꼬리 물기를 없애도록 하고 있다.

이에 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 뒤 노란 등으로 전환할 때 꼬리를 물고 들어오는 차량이 교통 체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 이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교차로의 신호 순서를 직진 선행으로 전환하여 신호 순서 변경으로 인한 운전자의 혼란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일정기간 동안 직진 후 좌회전이라는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필요할 경우 출, 퇴근시간대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하여 교통의 흐름을 유연하게 할 예정도 있다고 한다.

전국적으로 좌회전 신호를 없애고 비보호 좌회전 신호체계를 확대, 실시하면 일부 시민들이 이를 인지하지 못해 교통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기 때문에 선진 교통문화의 정착을 위해 우선 확실한 홍보 활동 일환으로 경찰관들이 교차로 부근에 집중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현재의 우리나라 교통체제는 선진국의 직진우선 신호원칙과 다르게 좌회전을 먼저 주는 복잡한 신호 순서로 신호에 대한 집중력인 분산되어 있어 교통신호를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긴 편이라 운전자들이 무척 불평 하고 있다.

이는 국민 생활의 가장 기초가 되는 교통법규의 잦은 위반을 초래하여 전형적인 꼬리 물기 등의 교통질서 경시풍조로 이어져 크게는 사회적인 경시 문화로 이어져 법질서 준수에 역행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국제적 표준에 부합하고 누구나 공감하며 준수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통운영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직진 우선을 통해 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현행 4색 신호등을 3색 신호등으로 대체하여 녹색 신호 시 좌회전을 원칙적으로 허용할 계획에 있다고 한다.

이제 시작 단계에서는 시행착오로 인해서 운전자들이 신호체제 혼선으로 각종 교통사고의 우려와 불편하다는 인식이 있을 수 있겠지만 관계당국의 지속적인 홍보와 시스템의 정비를 완비한다면 선진 교통문화를 이룩할 수 있는 획기적인 교통운영체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교차로 신호등 체제의 변화에 대해 무엇보다도 운전자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협조가 요구되고 있으며 교통문화 선진화 방안에 모두 협력하여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최소한으로 줄여서 선진국 교통문화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권오영 (성주경찰서)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