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포항과 광양에 소재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가 경제적 이유로 유료 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겨울방학 선물이다.
포스코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예술을 접해할 수 있도록 지난해 200여 명에서 이번에는 포항 300여 명, 광양 100여 명의 어린이들을 초대한다. 캠프 출발일은 1차 11일, 2차 18일, 3차 25일, 4차 2월 1일로 3일 동안 다양한 예술장르를 체험하게 된다.
용인 에버랜드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이번 캠프는 지난해보다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져 주목할 만하다. 캠프 프로그램은 첫째 날 국악시간, 미술시간, 둘째 날 음악시간, 놀이기구 타는 시간, 아카펠라 공연 감상, 장기자랑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연극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해 배우며 뛰어 놀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포스코는 “포항과 광양지역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무료한 겨울방학을 문화예술로 즐겁고 신나게 바꿔 주고 싶다”며 “캠프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이런 기회를 통해 문화예술에 흥미를 갖고,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작은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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