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봉사단은 지난 16일 2010년도 첫 ‘나눔토’를 맞아 ‘야생동물 보호하기’를 테마로 80여 개소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경인년 새해를 힘차게 시작했다.
포항인근에 있는 봉좌산, 보현산, 운제산, 야산을 찾은 행정섭외그룹 등 4개 부서 300여명은 야생동물 먹이주기, 올가미 철거, 야생동물 보호팻말 부착, 산불조심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포스코 홍보센터 신입 견학안내사원 20여명도 참여해 포스코의 지역사랑과 나눔 경영을 몸소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포스코 크린오션봉사단 100여명은 여남동, 장길리, 청진리 등에서 수중정화활동을 펼쳤다. 포항제철소 3개 수중정화 봉사단체로 구성된 크린오션봉사단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월 2회씩 포항지역 해안마을에서 수중정화 봉사를 펼치고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제철소 고로정비과 직원 40여명은 흥해읍 오도2리에서 가구별 전기보수작업 및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FINEX연구개발추진반 40여명이 구룡포 석병리에서 가전제품을 수리하는 등 포스코 자매마을 36개소에서 900여명의 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열연부 직원 60여명이 우함주간 보호센타를 방문해 목욕봉사 및 공부방을 청소하는 등 1천여 명의 포스코 임직원 가족들이 41개소의 복지시설 및 단체를 방문해 새해에도 변함없이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나누었다.
포스코봉사단은 다음달 2월에는 “설맞이 이웃방문”을 활동테마로 정하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더욱 다양하고 알찬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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