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오 “한국당 심판하자”…무소속연대 출범
김문오 “한국당 심판하자”…무소속연대 출범
  • 김주오
  • 승인 2018.05.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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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달성군서 발대식
한국당 독점구도 위협


자유한국당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문오 달성군수 후보는 무소속 기초단체장 연대 발대식을 갖는다.

이들은 25일 달성군 다사읍 낙동강 강정·고령보 디아크에서 무소속 기초단체장 연대 발대식을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이날 무소속연대 출범으로 대구·경북 지역에서 자유한국당의 지방선거 공천 후유증이 반한국당 연대로 확산되면서 한국당 독점 구도를 위협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김 후보와 권태형 대구 남구청장 후보, 전화식 경북 성주군수 후보 등이 참석해 후보간 상호 정보교류와 지지세 확산을 위한 연대 협력을 다짐한다.

김 후보는“한국당 공천에서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탈락한 후보들이 지역을 초월한 연대로 6·13 지방선거에서 필승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 선거 과정에서 정보 공유 및 협조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지세 확산과 함께 지역간 우의를 다지고 상호 협력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후보들은 한결같이 “이번 한국당의 단체장 공천은 국회의원 입맛에 맞는 자를 선택한 사천”이라 규정하고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지역 민심을 배반한 행위는 유권자들이 준엄하게 심판하게 될 것”이라 경고했다.

앞으로 무소속 연대와 뜻을 같이하는 대구경북 지역의 무소속 기초단체장 후보는 물론, 무소속 광역·기초의원 후보들까지도 함께 연대해 이번 선거에서 한국당 공천을 심판하고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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