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서남쪽 깜뽕 실라지역에 위치한 롤링스 인스티튜트에서 열린 강의 주제는 기업가정신의 중요성,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 경영전략, 지적 재산권, 마케팅, 적정 기술과 기업가 정신, 국제경영학, 캄보디아의 농업 비즈니스 등 기업가로서 실제로 사업을 시작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내용들이다.
한동대학교와 한동국제법률대학원의 교수 7명과 공동주최대학인 왕립법경대학(RULE)의 교수 2명이 강의를 맡았다. 그리고 한동대학교와 한동국제법률대학원 재학생 30여명이 원활한 행사진행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다.
이번 과정에는 왕립법경대학, 왕립농업대학, 프놈펜왕립대학, 캄보디아 파냐사스트라 대학 등 7개 대학에서 모인 대학생과 현지 NGO 청년 70여명이 훈련생으로 참여했다.
훈련생들은 매일 아침 8시부터 저녁6시까지 강의를 통해 기업가로서 사업체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지식을 익히고, 저녁에는 8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가상의 기업을 만드는 훈련을 받았다.
그리고 과정의 마지막에서는 사업계획에 관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갖고 우수한 사업계획을 작성한 팀을 선발하여 시상했다.
한동대학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받은 학생들은 기업가가 되기 위한 기본적인 지식과 기술들을 익히게 될 것이며, 기업가정신이 어떤 것인지 직접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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