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정착 지원·인구 유입 등
국·도비 10억원 투입 예정
봉화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에서 ‘행복 나눔 파인토피아봉화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은 저출산과 고령화, 청년층 인구 유출 등 인구감소에 따른 현안과 주민요구를 반영한 지역발전정책을 발굴해 통합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155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 3차례 심사를 거쳐 봉화군을 포함한 11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행복 나눔 파인토피아봉화 조성’사업은 억지춘양 주민문화교육센터(위원장 권대식)가 솔방울회 활동으로 지역문화교육활동의 구심체로 정착함에 따라 지역 현안과 다양한 주민요구를 반영해 지역생활사 전시관 조성, 나눔의 공간 구축, 청년문화카페 조성 등 경제적 자립과 자생력 제고를 통한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인구유입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총 특별교부세 8억 5천만원 등 국도비 10억여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억지춘양권역 운영위원회, 솔방울회, 지역사박물관 사회적협동조합 등 지역 단체와 주민, 봉화군이 협력해 지역 인구감소 문제 해결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엄태항 군수는 “공모사업을 통해 청장년층의 도시유출을 막고 귀농·귀촌 등 인구유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