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전우회 달성군지회 회원 40여명은 14일 대구 달성군 옥포면 송해공원 일원에서 수중 정화활동을 펼쳤다.
송해공원은 최근 태풍 ‘콩레이’로 인한 집중호우와 관광객들이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회원들은 보트와 잠수장비를 동원 수중 오염물 제거와 ‘백세교’에 걸려있는 쓰레기와 공원주변 1톤 트럭 1대 분량(매대 25포대)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광수 해병대 지회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달성군민이 좀 더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병대전우회 달성군지회는 인명구조활동 및 익사자 수습작업에도 적극 동참 지난 5일에는 자살로 추정되는 시신을 수습하는 등 지역 내 민·관 협력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