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혁신도시 오픈랩, 14일 '중소기업 서포터스데이' 개최

대구시는 산업자원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원 공동 주최, 대구혁신도시 오픈랩 주관으로 ‘함께 성장하는 혁신생태계 대구혁신도시 오픈랩, 중소기업 서포터스데이’를 14일 오후 2시부터 대구 노보텔에서 진행한다.

대구혁신도시 오픈랩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육성 사업의 핵심으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혁신기관의 기능과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신성장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7월부터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사업주관 기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대구테크노파크 등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 자금지원 및 컨설팅 지원을 담당할 신용보증기금이 대구시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오픈랩 사업에 참여한다. 행사는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혁신성장을 추구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지원 세미나, 현장상담, 산·학·연·관 네트워킹 등을 진행하며, 기존 의료기기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 융합의료산업 신기술 동향 및 제품·서비스의 혁신적 기법 도입 방안 등을 소개한다.

또 참여기관별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현장상담 부스를 운영해 기업현장에서 발생되는 애로사항 해소 및 수요를 발굴하고, 참석기업과 참여기관간 비즈니스 모델 발굴·기획 및 제품화 연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혁신도시 오픈랩은 혁신제품·서비스 기획에서 성공적 시장진출까지 전 주기별로 고도화된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급변하는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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