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이사장, 경제 활성화 방안 제시
운전·시설자금 보증 비율 90%
지식서비스 등 핵심산업도 우대
2022년까지 지역채용 30%로
운전·시설자금 보증 비율 90%
지식서비스 등 핵심산업도 우대
2022년까지 지역채용 30%로
대구혁신도시 이전기관인 신용보증기금이 위기상황에 처한 대구·경북지역 자동차부품 업체에 대한 ‘우대보증’ 지원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지역내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올해 신입직원 채용시 지역인재를 20% 수준으로 채용키로 했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사진)은 13일 기자들과 만나 이런 내용의 ‘대구·경북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소개했다. 윤 이사장은 “대구·경북지역 경제가 타 지역보다 더 어려운 것 같다. 특히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상황이 심각하다”면서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침체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한 유동성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실제 대구지역 자동차부품업은 지역내 제조업 생산액의 21.3%를 차지하는 주력산업으로, 최근 완성차 업체의 수출 및 내수부진 등으로 인해 생산이 전년동기 대비 13.6%나 감소하는 등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 이는 대구지역 전체 제조업 생산 감소율 10.0%를 웃도는 수준이며, 신보의 보증 연체율 비중 역시 일반 제조업의 3.6%를 훌쩍 넘는 4%대 중반으로 치솟고 있다.
이에 따라 신보는 이달 1일부터 7천억원의 ‘자동차부품업체 우대보증’을 시행하고, 대구·경북의 주력업종인 지역기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 기업에는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등의 유동성 지원과 함께 보증비율 90% 및 보증료 0.3%포인트 차감 등의 우대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신보는 대구시 및 대구은행 등과 협약을 통해 자동차 융합부품을 비롯 스마트분산형 에너지, 지식서비스 등 지역 핵심 육성사업의 특성을 감안한 ‘지역대표산업 우대보증’도 함께 지원하고, 현재 81개인 대구지역의 사회적기업 확충 및 역량 강화 차원에서 2022년까지 5천억원의 보증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내 사회공헌활동 및 일자리 창출에도 주력하기 위해 올해 신입직원 채용인원인 92명 중 20%에 해당하는 15명 정도를 지역인재로 채용하고, 채용비중도 2022년까지 30%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대희 이사장은 “지역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으로 중소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회적 책임 수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윤대희 신보 이사장(사진)은 13일 기자들과 만나 이런 내용의 ‘대구·경북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소개했다. 윤 이사장은 “대구·경북지역 경제가 타 지역보다 더 어려운 것 같다. 특히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상황이 심각하다”면서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침체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한 유동성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실제 대구지역 자동차부품업은 지역내 제조업 생산액의 21.3%를 차지하는 주력산업으로, 최근 완성차 업체의 수출 및 내수부진 등으로 인해 생산이 전년동기 대비 13.6%나 감소하는 등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 이는 대구지역 전체 제조업 생산 감소율 10.0%를 웃도는 수준이며, 신보의 보증 연체율 비중 역시 일반 제조업의 3.6%를 훌쩍 넘는 4%대 중반으로 치솟고 있다.
이에 따라 신보는 이달 1일부터 7천억원의 ‘자동차부품업체 우대보증’을 시행하고, 대구·경북의 주력업종인 지역기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 기업에는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등의 유동성 지원과 함께 보증비율 90% 및 보증료 0.3%포인트 차감 등의 우대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신보는 대구시 및 대구은행 등과 협약을 통해 자동차 융합부품을 비롯 스마트분산형 에너지, 지식서비스 등 지역 핵심 육성사업의 특성을 감안한 ‘지역대표산업 우대보증’도 함께 지원하고, 현재 81개인 대구지역의 사회적기업 확충 및 역량 강화 차원에서 2022년까지 5천억원의 보증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내 사회공헌활동 및 일자리 창출에도 주력하기 위해 올해 신입직원 채용인원인 92명 중 20%에 해당하는 15명 정도를 지역인재로 채용하고, 채용비중도 2022년까지 30%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대희 이사장은 “지역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으로 중소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회적 책임 수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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