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뮤지컬 무대 오른다
'친정엄마', 뮤지컬 무대 오른다
  • 대구신문
  • 승인 2010.02.1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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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무대에도 올랐던 고혜정 작가의 수필 '친정엄마'가 이번에는 뮤지컬로 제작된다.

4월29일부터 5월30일까지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될 예정인 이 작품은 고 작가가 직접 대본을 맡아 딸에 대한 한없는 사랑과 모녀 간의 애증을 그린다.

'친정엄마'는 세상을 떠난 친정엄마를 회상하는 딸의 이야기를 그린 자전적 수필로, 연극으로는 2007년 고두심 주연으로 공연됐다.

고 작가는 '친정엄마'에 이어 지난해에는 죽음을 앞둔 딸이 친정엄마와 함께하는 마지막 시간을 그린 강부자 주연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로 관객을 울렸다. 이 작품도 고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이번 무대는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의 위성신이 연출을 맡고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 '더 씽 어바웃 맨' 등을 선보인 MC컬처피아가 제작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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