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 푸드마켓 이용 지원
포항제철소는 17일 포항시 푸드마켓에 지정기탁금 4천2백만 원 을 전달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송도동 포항모자원에 있는 포항시 푸드마켓에서 가진 지정기탁금 전달행사에는 조봉래 포항제철소장, 김보미 포항시 주민생활지원국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방성수 사무처장, 신인숙 포항모자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시 푸드마켓은 저소득 계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점 형태의 푸드마켓으로 70여종의 식ㆍ생활용품 등을 비치하고 있으며, 전국 45개 푸드마켓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이번에 전달된 지정기탁금은 100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내년 2월까지 푸드마켓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푸드마켓은 일반시민들도 참여하는 기부문화확산에 크게 기여한다”며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가보고 싶은 곳으로 기억돼, 물건뿐만 아니라 인정과 사랑이 가득하게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 환경보건그룹 직원들은 푸드마켓을 이용하시는 분들 중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행복나누미 천사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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