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창설 61주년, 인재 양성 원년 선포
해병대 창설 61주년, 인재 양성 원년 선포
  • 포항=이시형
  • 승인 2010.03.1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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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교육훈련단은 18일 금년 해병대 창설 61년을 맞아 `미래 해병대 인재 양성`원년을 선포하고, 새로운 전장 환경에 부합되는 미래 해병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0년 해병대의 새로운 60주년을 시작하는 해병대의 첫 기수인 `해병 1111기’는 이날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수료식을 갖고 해병대 각급 부대에 배치됐다.

교육훈련단은 앞으로 미래 전장 환경에 부응할 수 있는 전사를 양성하기 위해 신병 교육훈련을 과감히 개선, 어떠한 환경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이에 훈련단은 신병들의 확고한 정신무장을 위해 `해병대 정신 신념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강도 높게 실시하고 있다.

또 해병대 특유의 훈련인 `전투수영 및 이함훈련’과 `신병 극기주 훈련’을 더욱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시가지 전투 훈련’을 신병훈련 프로그램에 최초로 도입했다.

그리고 개선된 신병 교육훈련을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가 입소기간을 단축, 조기에 군복을 지급하고 군 기본자세 훈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신병들이 교육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투복은 물론 양말, 속옷까지 세탁 후 본인 앞으로 직접 배달까지 해주는`택배식 세탁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신병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적용한 첫 기수가 지난 2월 1일 입소한 `해병 1111기’이다.

해병 1111기는 개선된 신병 교육훈련을 이수했으며, 이상 기온으로 비와 우박이 함께 쏟아지는 악천, 폭설 속에서도 완전무장행군과 고지정복훈련을 완벽히 수행했다.

이를 통해 확고한 정신무장, 강인한 체력, 전투기술을 갖춘 미래 해병대 주역으로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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