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체험행사에 참여한 가족은 미리 은행 업무에 대한 기초지식을 습득한 후 행사 당일 영업시작 전 영업점 직원으로부터 경영현황과 일일업무를 보고 받고 영업을 시작했다.
또 일일지점장은 영업시간 중 객장안내, 상품권유, 고객섭외, 지인을 초청해 MGM마케팅 등의 활동 펼쳤다. 영업시간 후에는 직원들과 한 가족이 되는 단합행사도 가진다.
김기임 포항영업부 일일영업부장은 “남편이 30여 년 간 근무하고 있는 직장에서 처음으로 동료직원들과 같이 고객 섭외를 비롯한 은행영업을 몸소 체험했다”며 “이번 일일지점장 행사를 통해 가족애와 동료애를 느끼는 등 짧지만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최영수 대구은행 경북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직원 가족과의 소통문화 확산을 위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가족의 배우자 직장에 대한 애사심 고취 등 100년 은행을 위한 한발 더 앞장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지난달 22일부터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가족을 영업점으로 초청해 은행 영업현장을 체험하는 ‘직원가족 일일지점장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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