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교육재단, 한자도 배우고...발간
포스코교육재단, 한자도 배우고...발간
  • 포항=이시형
  • 승인 2010.03.2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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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교육재단(이사장 이대공)이 초등학생들을 위한 한자 교재인`한자도 배우고 급수도 따고’를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포스코교육재단 소속 교사 5명의 연구위원이 펴낸 `한자도 배우고 급수도 따고’는 지난 1994년 포스코교육재단이 체 개발해 검인정 교재로 채택, 대한교과서에서 출간해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받았던 `어린이 한자’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한 초등학교 한자 교재이다.

이 교재는 최근 한자 급수 취득의 사회적인 흐름에 맞게 급수별로 나눠져 있으며, 8급부터 4급까지 총 5종으로 이뤄져 있으며, 학생들은 흥미롭게 공부하고, 선생님들은 쉽게 수업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됐다.

특히 동화 속 한 장면을 삽화로 나타내 자연스럽게 한자 공부에 접근하도록 했으며, 단순한 한자낱자 익히기를 배제하고, 급수별 배정 한자를 생활 속의 낱말로 재구성해 어휘력 확장을 유도했다.

또 학생수준에 맞게 상황별 삽화, 퍼즐놀이, 한자 낱말 카드놀이 등을 넣어 흥미를 더했으며, 기출ㆍ연습문제, 활용예문을 넣어 1년 안에 해당급수를 취득할 수 있게 했다.

한편, `한자도 배우고 급수도 따고’는 올해 신학기부터 포스코교육재단 포항ㆍ광양지역 5개 초등학교에서 주당 1시간씩 시범 적용하고 있다.

또 교사용으로 각 급수별 교재에 맞는 수업 지도안을 CD 2장 분량의 PPT 자료도 함께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이번 한자 교재는 현장 적용 후 수정사항 등을 보완해 오는 9월 검인정도서 심의신청 및 취득 후 출판사와 연계해 전국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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