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양사는 향후 SMART(System-integrated Modular Advanced ReacTor) 원자로, 초고온가스로(VHTR, Very High Temperature Reactor) 등 원자력시스템과 원자력 소재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SMART 원자로는 인구 10만 정도 도시에 전기와 해수를 담수화한 물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소형 원자로로, 대형원전 건설과 송전망 설치가 어려운 지역이나 해수의 담수화가 필요한 곳에 적합한 원자로이다.
초고온가스로는 원자핵분열시 발생하는 약 950℃의 고열을 이용, 물을 직접 분해해 다량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다.
포스코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여기에서 생산된 수소를 활용해 철광석에서 산소를 분리해 내는 수소 환원 제철법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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