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울성 파도’ 자주 발생 위험
경북 동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자주 일어나 해수욕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를 1단계 관심에서 2단계인 주의보로 격상해 사고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최근 경북 동해안에 무더위가 지속되고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너울성 파도에 의한 물놀이 인명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3일 밝혔다.
‘너울성 파도’는 갑작스러운 바람에 의해 작은 물결이 갑자기 세력이 커지면서 한꺼번에 솟구치는 특징을 지니고 있어 위험요소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2리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1명(남·27살)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11일 오후 포항시 북구 용한리 해변에서 물놀이 하다 물에 빠진 1명이 구조됐다.
이들은 모두 너울성 파도에 물놀이를 하면서도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너울성 파도나 이안류에 의해 해변에서 멀리 떠밀려 나갈 수 있으므로 물놀이 중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포항해양경찰서는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를 1단계 관심에서 2단계인 주의보로 격상해 사고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최근 경북 동해안에 무더위가 지속되고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너울성 파도에 의한 물놀이 인명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3일 밝혔다.
‘너울성 파도’는 갑작스러운 바람에 의해 작은 물결이 갑자기 세력이 커지면서 한꺼번에 솟구치는 특징을 지니고 있어 위험요소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2리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1명(남·27살)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11일 오후 포항시 북구 용한리 해변에서 물놀이 하다 물에 빠진 1명이 구조됐다.
이들은 모두 너울성 파도에 물놀이를 하면서도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너울성 파도나 이안류에 의해 해변에서 멀리 떠밀려 나갈 수 있으므로 물놀이 중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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