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기업 R&D 지원, 잠재력도 봐달라”
“물기업 R&D 지원, 잠재력도 봐달라”
  • 홍하은
  • 승인 2019.11.0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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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대구본부, 물산업 육성 기업 간담회 개최
14개사 대표 모여 경영 애로사항 해소 등 건의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을 중심으로 물산업 기업들이 경영 어려움 등 애로사항을 토로하고 실질적인 물산업 기업 육성 지원 방안 등을 요청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대구지역본부는 4일 ‘물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미드니 등 물산업 영위기업 14개사 대표와 대구시·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신보·기보 등 지원기관 기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등 물기업이 이용 가능한 중진공의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물기업의 현장애로와 건의사항 청취, 지원기관의 연계지원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모 업체 대표는 “물산업 기업 중에는 영세한 기업이 많은데 자금지원 및 R&D 지원이 회사 규모나 매출만을 보고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면서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고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다른 대표는 “기술개발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 연구개발 지원은 대부분 1년에 끝난다. 기술개발을 위해선 자금이 많이 들어가는데 장기적인 지원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요구했다.

이날 물산업 영위기업 간 협력과 기술·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됐다.

대구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 최인종 회장은 “다양한 정보를 얻고 물기업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천병우 중진공 대구지역본부장은 “지난 9월 대구국가산업단지에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개소되면서 전국적으로 관련기업들의 관심이 대구로 집중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물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기관간 연계지원을 강화하여 물산업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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