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제조 소기업 1800곳에 585억 투입
중기부, 제조 소기업 1800곳에 585억 투입
  • 홍하은
  • 승인 2020.01.2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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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혁신 바우처 신규 도입
매출액 120억 이하 업체 대상
패키지 형태로 최대 5천만원
정부가 성장가능성은 높지만 지역 및 기업의 여건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기업을 위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새로 ‘제조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사업을 도입해 제조 소기업 1천800곳을 선정해 585억원을 집중 투입·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기부는 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진단과 평가를 거쳐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 등 패키지로 최대 5천만원까지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주력 및 위기산업, 대기업 이전에 따른 피해산업 등 지역의 특성과 여건 등을 감안해 지역별 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

중기부는 지역마다 중점 육성 산업(업종), 침체 산업, 시급히 지원할 사업 등 경제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지역의 실정에 맞는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 기업마다 겪고 있는 어려움 역시 제각기 다름에 따라 정확한 진단과 함께 기업의 요구에 따른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해 작지만 강한 제조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비율은 매출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자금조달이 어려운 소기업일수록 지원 비율을 높여 △50억~120억원 50% △10억~50억원 70% △3억~10억원 80% △3억원 이하 90%까지 지원한다.

발급받은 바우처는 제조 혁신 바우처 플랫폼에 등록된 572개 기관에서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 등 관련 서비스를 받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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