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우한폐렴 능동감시 대상자 6명 집중 관리
포항, 우한폐렴 능동감시 대상자 6명 집중 관리
  • 김기영
  • 승인 2020.01.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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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간 일대일 모니터링
포항시가 중국 신종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능동감시 대상자 6명을 관리하는 등 비상방역체제를 가동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28일 포항시에 따르면 현재 우한폐렴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거나 중국 우한지역을 다녀온 시민 A씨 등 6명이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공무원들이 일대일로 역학조사일로부터 14일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중국 전역이 오염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검역이 강화돼 포항시에서도 중앙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중국에서 입국한 모든 시민들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한편 시는 이날 관내 20여 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석한 ‘긴급 유관기관 대책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선제적인 감시·대응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예방강화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심 증세가 발견되면 병원 등을 방문하기에 앞서 남·북구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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