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5 총선 레이더] 김원구 ‘동대구-인천공항 KTX 노선’ 운행 재개
[ 4.15 총선 레이더] 김원구 ‘동대구-인천공항 KTX 노선’ 운행 재개
  • 윤정
  • 승인 2020.01.2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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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에 건의 문건 접수
 
대구 달서병 자유한국당 김원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8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듬해에 전격 폐지된 동대구-인천공항 KTX 노선의 운행 재개를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인천공항과 동대구를 오가는 인천공항 KTX가 운행을 시작한 지 4년여 만인 지난 2018년 9월, 운영 효율성을 이유로 해당 노선을 폐지했다.

김 예비후보는 “인천공항 KTX는 2014년 6월 개통 이래 동대구에서 인천공항까지 하루 12회 운행하면서 대구·경북 지역민의 인천공항 접근성을 향상시켜 준 측면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며 “인천공항 KTX 노선의 전격 폐지 후 대구·경북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길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구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내항기 노선이 지난해 2월부터 하루 2회에서 1회로 50% 감축됐고 이마저도 대한항공 국제편 티켓이 없으면 아예 이용할 수 없다”며 “결국 무거운 수화물을 끌고 서울역이나 광명역까지 이동 후 다시 갈아타거나 고속버스 등을 탈 수밖에 없는 처지에 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KTX 노선 폐지 당시 대구·경북 지역민의 인천공항 이동 환경이 개선되지 않은 만큼 이를 반영한 이동 공공성 확보차원에서 노선 부활을 다시 논의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퍼주기 복지예산 확보에 대구·경북민의 공공 이동권이 희생되는 꼴을 좌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구·경북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큰 공약임을 감안 3개항의 건의안을 채택하고 조속한 운항재개를 건의하는 문건을 28일 국토부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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