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코로나 19 대응관련 대구시 정례브리핑 (2020. 4.11)
[전문] 코로나 19 대응관련 대구시 정례브리핑 (2020. 4.11)
  • 대구신문
  • 승인 2020.04.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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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

□ 2020년 4월 11일 토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확진환자 발생 현황과 입원・입소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오늘(4월 11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7명이 증가한, 총 6,814명입니다.

○ 현재, 확진환자 1,042명은 전국 57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336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입니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24명이며,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7명입니다.

○ 완치환자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77명(병원 51, 생활치료센터 21, 자가 5)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5,351명(병원 2,601, 생활치료센터 2,560, 자가 190)입니다. 완치율은 약 78.5%(전국 : 69.1%)입니다.

○ 한편, 총 확진환자 6,814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4,259명(62.5%), 고위험군 시설ㆍ집단 528명(7.8%/사회복지생활시설 21, 요양병원 299, 정신병원 208), 기타 2,027명(29.7%)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확진자 관리현황(단위 : 명)>

* 입원‧입소자(1,378명) : 병원 57개소 1,042명, 생활치료센터 6개소 336명
** 확진자 수는 질병관리본부 공식 발표자료에 의함

 

<확진자 감염유형>​

 


<확진자 주간동향>

  

확진환자 세부내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어제 하루, 달성군 소재 제이미주병원에서 4명(환자 4 /총 확진 190명),수성구 소재 시지노인전문병원에서 1명(환자 1/총 확진 16명)이 추가 발생하였으며, 

​○ 확진자 접촉으로 1명, 해외입국자 중 1명(미국)이 추가로 확진되었습니다.

○ 이들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 병원 담당 즉각대응팀과 대구시 역학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상세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조치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현황 및 환자의 건강 상태와 관리에 대해서는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 김신우 단장께서, 역학조사 진행상황은 김종연 부단장께서, 제 브리핑이 끝난 후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외 입국자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현재까지(4. 10.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209명이 증가한 총 2,355명입니다.

○ 이 중, 2,067명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1,572명이 음성 판정을, 18명*(공항검역 9, 보건소 선별진료 9)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477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288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9명만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9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 동대구역 맞이주차장에서 운영중인 해외 입국자 전용 선별진료소(워킹스루)에서는 운영 이틀째인 어제 하루 총 58명의 검체를 채취했으며, 운영 첫날(4.9) 검사한 142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 어제 실시된 유흥주점 밀집지역 특별합동점검 결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대구시‧구군‧경찰 합동으로 총 532개 유흥주점을 점검한 결과, 467개 업소가 휴업하여 87.8%의 휴업률을 보이는 등 대다수의 업소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오늘도 23개 점검반 101명을 투입하여 특별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여부를 점검하는 등 유흥주점을 통한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방지해 나갈 계획입니다.

취약계층 감염예방을 위한 쪽방촌 진단검사 경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 지금까지 쪽방상담소 종사자 49명 중 39명에 대해 검체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이 나왔으며, 오늘 3명을 추가 검사하고, 나머지 인원도 조속히 검체검사를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 쪽방 생활인 761명에 대해서는 주3회 쪽방촌 방역을 실시하고, 주1회 방문진료를 통해 유증상자를 발굴하여 검체검사를 실시하는 등 신속한 방역체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입니다. 

대구시 긴급생계자금 지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4월 10일(금) 18:00 현재, 전일 대비 2만여 건이 증가한, 총 58만 6천건이 접수되었으며, 이중 온라인 접수가 40만 7천여 건으로 전체의 69.5%를, 현장접수가 17만 9천여 건으로 30.5%를 차지했습니다.

​○ 현재까지 24만 9천여 건에 대한 검증이 완료되었습니다. 15만 5천여 건(62.4%)이 지급대상으로 분류되었으며, 이 중 67.1%가 우편수령을, 32.9%가 방문수령을 선택하였습니다.

○ 긴급생계자금 배부도 시작되었습니다. 어제(4.10) 하루 총 1만 7천 8백여세대에 우편 및 방문수령*을 통해 긴급생계자금을 배부하였습니다. 선정 여부와 배부일자 등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사전에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 우편수령 : 8,000건(4.9 송부 수량) / 방문수령 : 9,858건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어제에 이어 오늘도, 관내 139개 사전투표소에서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와 지원인력을 위한 특별사전투표소는 어제 중앙교육연수원과 농협경주교육원에서 운영한 결과, 총 투표대상자 311명 중 218명이 투표하여 70.1%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오늘은 경주현대자동차연수원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 대구시와 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소독, 발열체크 전담인력 배치, 발열 및 호흡기 증상자 동선 분리 등 투표소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어제(4.10) 대구의 사전투표율은 10.24%로, 21만 2천여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하였습니다. 오늘도 역시 많은 시민들께서 사전투표소를 찾으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 마스크 착용, 1m 이상 거리두기, 불필요한 대화 자제 등 ‘4ㆍ15 총선 투표참여 국민행동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주말 종교시설 특별점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지역의 1,377개 교회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363개(26.4%) 교회가 오는 일요일, 부활절을 맞아 집합예배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 市 방역당국은 집합예배를 진행하는 교회에 대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작성 등 사회적 거리두기 종교시설 준수사항에 대해 점검할 계획입니다.

○ 특히, 신천지 관련 시설은 매 2시간 마다 전수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이를 무시하고 종교행사를 강행할 경우에는 집합행사 금지명령 후 해산조치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 아울러, 토요일 예배를 실시하는 하나님의 교회(17개소), 대순진리회(9개소)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할 계획입니다.

○ 지금까지 지역 종교계에서 적극적으로 방역대책에 참여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아직도 지역의 방역상황이 안심할 단계가 아닌 만큼, 이번 주말에도 종교계의 대승적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마지막으로 주말 야외활동 관련 당부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이번 주말은 따뜻한 봄 날씨로 인해 많은 야외활동이 예상됩니다. 최근 대구의 방역상황이 안정화 추세에 있으나, 결코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닙니다.

​○ 이와 관련하여 대구시는 이번 주말에도 금호강 하중도 유채꽃 단지를 전면 폐쇄하였으니,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 시민 여러분께서는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이 있으시겠지만,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시민 모두의 참여가 절실하다는 점을 깊이 유념하시고, 

○ 이번 주말에도 외출자제 및 이동 최소화, 다중집회 금지, 개인위생수칙준수 등에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이 브리핑 자료는 관련 발생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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