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 오늘 후보등록 후 사무실 개소식
김범일 대구시장, 오늘 후보등록 후 사무실 개소식
  • 최연청
  • 승인 2010.05.12 22:4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6.2 지방선거 후보등록을 하루 앞둔 12일 대구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만일 재선에 성공한다면 지난 4년간 벌여놓은 대형 국책사업 그릇들의 알맹이를 채우는 일에 주력하겠다”면서 “무엇보다 영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을 차기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대구의 글로벌화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신공항에 전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이유를 밝히고 활력이 넘쳐나는 도시, 대구 만들기에 나설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시장은 이와 관련해 대구를 ‘청년의 도시, 교육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운을 뗀 뒤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청년들에게 제공, 이들의 기를 살리고, 청년들이 끼를 가득 발산할 수 있게하는 인프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또 “교육이 죽으면 도시도 죽는다”면서 교육도시 대구의 위상을 되살리기 위해 교육 지원에 획기적인 전기를 만들도록 할 생각임을 시사했다.

김 시장은 “지난 4년을 되돌아보면 참 어려운 때였고 대구가 최저점을 통과한 시기가 아니었나 싶다.”라면서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대구에도 기회가 왔고 대구가 도약할 이 기회를 놓친다면 다시는 이런 기회가 오지 않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제 후보 등록을 한 뒤 이번 선거 기간동안 무엇보다 시민들을 많이 만나고, 현장을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나중에 이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시기로 삼겠다”고 밝히고는 “선거는 선거인 만큼 첫 출마때와 같은 심정으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시장은 13일 오전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하고 이날 오후 5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할 계획이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