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대구의 글로벌화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신공항에 전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이유를 밝히고 활력이 넘쳐나는 도시, 대구 만들기에 나설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시장은 이와 관련해 대구를 ‘청년의 도시, 교육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운을 뗀 뒤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청년들에게 제공, 이들의 기를 살리고, 청년들이 끼를 가득 발산할 수 있게하는 인프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또 “교육이 죽으면 도시도 죽는다”면서 교육도시 대구의 위상을 되살리기 위해 교육 지원에 획기적인 전기를 만들도록 할 생각임을 시사했다.
김 시장은 “지난 4년을 되돌아보면 참 어려운 때였고 대구가 최저점을 통과한 시기가 아니었나 싶다.”라면서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대구에도 기회가 왔고 대구가 도약할 이 기회를 놓친다면 다시는 이런 기회가 오지 않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제 후보 등록을 한 뒤 이번 선거 기간동안 무엇보다 시민들을 많이 만나고, 현장을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나중에 이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시기로 삼겠다”고 밝히고는 “선거는 선거인 만큼 첫 출마때와 같은 심정으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시장은 13일 오전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하고 이날 오후 5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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