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육·해·공 도발할 것” 예상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북한이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이로써 2018년 4월 27일의 판문점 선언, 그해 9월의 9·19 군사합의는 휴지조각이 됐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의원은 북한이 더 위험한 도발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개성공단과 금강산시설의 파괴, 비무장지대 군대 투입은 물론, 핵과 미사일 도발, 천안함 폭침이나 연평도 포격같이 육·해·공 가리지 않고 도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안보는 죽고 사는 문제다. 국민의 생명, 국가의 명운이 걸린 문제 아닌가”라며 “문재인 정권의 가짜 안보, 가짜 평화가 그 밑바닥을 드러낸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 진실의 시간에 스스로의 힘으로 가짜 세력들을 척결하고 나라를 지킬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강력한 대북 제재와 도발에 대한 확실한 응징만이 평화를 지킬 수 있다. 우리가 이 원칙을 지킬 때 진정한 평화를 향한 대화와 협상의 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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