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는 온라인 개학에도 학생들이 원하는 동아리를 직접 계획하여 참여하는 자율동아리 활동을 지난해부터 운영하였다.
올해는 코로나 19 때문에 자율동아리 활동에 어려움이 있지만 온라인 개학과 함께 원격으로 자율동아리 활동을 시작하였다. 자율동아리 활동은 학기별 한 번씩 조직되며 연간 23시간동안 참여가능하다. 올해 5학년 자율동아리는 ‘머랭쿠키가 머랭’, ‘BALLOON ART’, ‘키즈 에듀튜버’, ‘팝 뮤비 메이커’ 등이 있고 6학년 자율동아리는 ‘컬러링’, ‘오늘 내가 요리사’, ‘마인크래프트 크리에이터’, ‘3D프린터 디자인’ 등이 만들어져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 개학 중에서는 구글 클래스룸을 통해 학생들이 하고 싶은 동아리를 설문조사한 후, 참여하고 싶은 동아리를 선택한다. 동아리가 결정되면 구글미트에서 화상으로 친구들을 만나 동아리에 참여한다. 동아리 활동이 끝난 뒤에는 참여했던 활동을 사진으로 찍어 소개하면 활동 내용을 평가하여 우수동아리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선생님께서는 우리가 자율동아리 활동을 스스로 계획하고 운영하도록 지도해 주시고 필요한 자료와 준비물도 챙겨주신다.
코로나 19로 온라인으로 친구들과 함께 꼭 하고 싶었던 동아리 활동을 계획하고 참여하였고 구글 클래스룸 활용한 쌍방향 실시간 온라인 활동 중 자율동아리 활동 시간이 가장 즐겁고 행복했다고 친구들은 말한다.
김지현기자(대구교대부설초 6학년)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