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천년 역사 품은 건축문화기행 개발
대구, 천년 역사 품은 건축문화기행 개발
  • 김주오
  • 승인 2020.07.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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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액티비티 등 연계
가야·신라·유교 3대 자원 활용
대구시는 대구관광뷰로와 공동으로 대구의 천년 역사를 품은 3대 문화(신라·가야·유교) 건축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3대 문화권을 아우르는 1000년의 역사를 가진 건축물들을 여유롭게 즐긴다는 의미로 ‘천년 대구를 거닐다’로 이름 붙여진 콘텐츠는 산재한 3대 문화(가야·신라·유교)의 건축 자원과 스토리를 결합해 몰입도를 높인 스토리텔링형 건축기행이다.

첫 번째 코스(14곳, 이동거리 192㎞)인 ‘천 년 대구, 건축물과의 대화’는 옻골마을 경주최씨 종택인 백불고택을 시작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로서의 위상을 지닌 팔공산 동화사까지 대구의 유교, 불교, 고택, 관아 등 건축물과 담긴 스토리를 보며 즐기는 스토리몰입형 코스다.

두 번째 코스(6곳, 이동거리 115.3㎞)인 ‘달려라 대구 여행’은 가족, 연인, 친구 모두와 함께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재미위주의 ‘체험형 관광코스’로 구성돼 있다.

전통문화 체험부터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대구국제사격장, AR·VR을 접목한 생생한 역사체험이 가능한 사육신기념관까지 대구의 특색있는 액티비티와 가치 있는 건축자원들로 구성된 흥미 위주의 코스다.

세 번째 코스(7곳 총 이동거리 61.4㎞)인 ‘사진에 반해, 대구에 반해’는 트렌드를 반영한 대구의 아름다운 사진명소와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인생사진 여행 코스로 500년 역사의 공립학교인 대구향교와 강 문화와 건축이 만난 예술적인 공간인 ‘디아크’가 포함돼 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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