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분산 근무 실행과 언택트 시대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증축한 제2고객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고객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방은행 최초로 구축된 제2고객센터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520㎡ 면적에 50여석 규모 상담석과 교육장,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30여명의 상담사가 근무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1993년 고객센터를 개소해 국내외 및 어르신전용상담 등의 대고객전화 업무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말 수성동 본점 디플렉스에 고객센터 업무환경을 대폭 개선해 근무 인원을 늘린 DGB대구은행 고객센터는 이번 제2고객센터 개소로 근무 인원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제2고객센터 개소로 고객센터 전담 좌석은 총 185석으로 50석 늘어났으며 오는 2021년까지 전문 상담인력을 충원해 상담 증가에 따른 인력 부족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특히 디지털 업무 전문화 및 언택트 소비로 인한 채팅 업무 전문 인력 양성에 힘써 고객 상담 대기 시간 단축 등의 서비스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DGB고객센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2회 지속적인 센터 정기 방역과 비상사태를 대비한 재택근무 상담 시스템 구축, 근무 좌석 좌·우·앞자리 거리 두기, 비말 감염 차단을 위한 투명 아크릴판 설치 및 전 근무자 식사 장소 및 열 체크 대장 작성 등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오 은행장은 “앞으로도 DGB대구은행은 고객 관점에 맞는 언택트 시대 맞춤 고객 서비스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