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카와,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제패
모리카와,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제패
  • 승인 2020.08.1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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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라운드서 이글 포함 6타 줄여
데뷔 2년차에 통산 3승 달성
김시우, 13위로 한국선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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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모리카와(미국)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총상금 1천100만달러)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콜린 모리카와(23·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총상금 1천10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모리카와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파70·7천22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모리카와는 폴 케이시(잉글랜드·11언더파 269타)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상금은 198만 달러(약 23억 5천만원)다.

일본계 미국인으로 지난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2년 차인 모리카와는 지난해 7월 배러쿠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지난달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에서 당시 세계랭킹 5위이던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연장전에서 꺾고 우승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메이저대회까지 제패, PGA 투어의 차세대 대표주자로 명함을 내밀었다.

최종 라운드 중반 한때 7명까지 공동 선두가 형성된 혼전에서 모리카와는 14번 홀(파4)의 칩인 버디, 16번 홀(파4)의 이글로 치고 나가며 첫 메이저 왕관을 썼다.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존슨은 마지막 홀(파4) 버디에 힘입어 두 타를 줄여 케이시와 공동 2위에 오른 것에 만족해야 했다.

울프, 피나우, 스코티 셰플러,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제이슨 데이(호주)가 공동 4위(10언더파 270타)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25)가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로 욘 람(스페인), 패트릭 리드(미국) 등과 공동 13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2017년 US오픈 때와 같은 김시우의 개인 메이저대회 최고 순위다. 안병훈(29)은 공동 22위(4언더파 276타)로 점프하며 대회를 마쳤다.

대회 3연패를 노린 브룩스 켑카(미국)는 4타를 잃고 공동 29위(3언더파 277타)로 밀렸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33위(2언더파 278타), 현 세계랭킹 1위 토머스는 공동 37위(1언더파 279타)에 자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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