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께 포항해경 동그라미 봉사단 15여명은 학도의용군 호국 영령을 기리면서, 충혼탑참배, 충혼탑 동판 정비작업 등 주변 시설물에 대한 정리정돈을 실시했다.
포항해경 손정익 수경은 “목숨 바쳐 나라를 구한 그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됐다”며 “해양경찰 전경으로서 그 뜻을 높이 받들면서 군 생활을 더욱 매진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개관 이후부터 10여 년 동안 매월 3회 이상 전시물 정비와 정화작업 등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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