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조폐공사로부터 지목을 받은 공단은 이날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 및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챌린지를 이어갔다.
소진공 관계자에 따르면 조봉환 이사장은 대전화원협동조합을 직접 방문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80개 가구에 전달할 화분을 구입한 후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협동조합 운영 애로사항 청취 및 현안해소 방안 발굴에 나섰다. 다음 주자로는 한국철도공사 손병석 사장을 지목했다.
조 이사장은 “이번 활동은 협동조합과 공단이 협업해 화훼농가 판로를 지원하고 지역에 활력을 주는 상생협력 문화를 조성함에 의미가 있다”며 “이 꽃들로 코로나19, 집중 폭우,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40만 소상공인을 포함한 국민들에게 희망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