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점 응모, 그중 33명 입상...제23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참가 자격 부여
경북지체장애인협회(회장ㆍ장재권)는 지난 4일 장애인들의 소질과 능력ㆍ예술적 재능을 계발하기 위해 ‘2010 경북장애인종합예술제’시상식 및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공원식 정무부지사, 장두욱, 장경식, 김희수, 채옥주 경북도의원, 윤정용 포항부시장, 박준석 포스위드 사장을 비롯한 내빈, 경북 각 시군 장애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협회는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19일까지 시, 수필, 서예, 그림, 사진 등 5개 분야에 대해 작품을 공모해 입상한 33명의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작품전시회를 가졌다.
장재권 회장은 “장애인들이 가슴으로 쓰고 그린 작품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것이”며 “앞으로 장애인들이 예술 활동을 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하는 예술제로 발전시킬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2010년 경북장애인종합예술제는 경북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모두 224점의 작품이 응모돼, 그중 33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입상자들은 오는 25일 개최되는 ‘제23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에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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