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늘어났다.
28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지역사회 감염사례로 3명 늘어나 93명이 됐다.
91번 확진자인 남구 거주 70대 A씨는 79번, 84~88번, 90번 확진자와 같은 모임 소속이며,
92번 확진자인 북구 거주 70대 B씨는 88번 확진자의 접촉자, 83번 확진자인 북구 거주 60대 C씨는 89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최근 포항에서는 죽도동 어르신 모임 관련 확진자가 9명, 원륭사 포교원 관련 확진자가 2명 발생하는 등 친목모임과 종교단체 활동을 통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시는 확진자의 동선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접촉자를 파악해 검사를 하고 있다. 배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