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세경정이나 자동차 이전·말소 등의 세금 정산·납부에 있어 대구시 및 일선 구·군청의 잘못으로 더 많이 납부된 세금이 2009년 12만4천135건 3억8천600여만원, 올해 6월말 현재 5천925건 2억3천200여만원 등 총 13만60건 6억1천890여만원에 달했다.
구·군별로는 달서구가 2만5천255건(1억7천316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북구 2만2천183건(9천842만원) △서구 1만9천396건(6천164만원) △수성구 1만6천943건(8천716만원)
△달성군 1만6천819건(6천652만원) △동구 (1만5천506건)6천401만원 △남구 8천505건(3천172만원) △중구 5천453건(3천625만원) 순이었다.
세목별로는 주민세와 자동차세가 각각 2만2천947건 2억3천여만원, 1만9천102건 1억7천592여만원으로 전체의 55.7%를 차지했다.
이들 과오납금은 전체의 90%가 넘는 11만8천911건 1억9천500여만원이 1만원 이하의 소액으로, 환급결정일로부터 5년내에 찾아가지 않으면 국고로 환수처리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중 주민등록 전산망 등을 통해 해당 시민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과오납금 돌려주기 특별정리기간인 오는 8월 말까지 전액을 돌려주기로 했다.
과오납금이 있는 시민들은 구·군별 과오납금 환부신청 전담창구나 전화신청에 의한 계좌입금을 통해 돌려 받을 수 있다.
또 개설·운영 예정인 인터넷 과오납금 상시조회 및 환부청구 시스템(http://etax.daegu.go.kr)을 통해서도 찾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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