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 총리 ‘거리두기 개편’ 지시
丁 총리 ‘거리두기 개편’ 지시
  • 조혁진
  • 승인 2021.02.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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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부가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방역 수칙이 아닌 국민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 작업을 지시했다. 4일 코로나19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국민인식조사를 인용하며 “거리두기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실천방법에 대해서는 수긍하기 어려운 점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8명이 이번 3차 유행 차단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방역기준의 공정성에 대해서는 긍정과 부정의견이 맞서는 모양새였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에 국민 참여하에 새로운 방역기준을 마련한다는 생각으로 거리두기 체계 개편 작업을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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