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시장은 “지난 4년전 LG필립스LCD가 파주에 공장을 증설하면서 지역에 불안감이 불어닥쳤고 2008년 말 세계금융위기로 공단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됐으나 슬기롭게 극복했다”고 회고했다.
남 시장은 “민선4기 9.34㎢(283만평)국가5공단과 18㎢(550만평)의 경제자유구역 조성, 부품소재전용단지, 모바일융합기술센터, 국가1공단 리모델링 사업 등 잇따른 국책사업을 유치하면서 1조5천억원의 보상금으로 지역경제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세계를 누비며 6조원의 투자유치, `위 투게더` 운동을 통한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 일천만 그루 나무심기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열었고 교육예산을 연간 170억원을 확대 교육도시기반 마련으로 정주여건 조성 등 40만 시민들과 더불어 머리를 맞대고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민선 4기 지역발전의 새틀을 짜고 재도약의 터를 가져온만큼 민선5기는 본격적으로 비상해야하는 중요한 때로 구미시민과의 끈끈한 연대감으로 `함께하는 시정’을 약속했다.
남 시장은 민선5기 시정 목표를 `풍족한 일터’`충분한 쉼터’`행복한 삶터’`세계속의 명품도시 구미’를 제시했다.
▲풍족한 일터
우선 7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취약계층, 청년, 여성, 노인 등 모두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강조했다.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해 5공단 조성을 앞당겨 2012년부터 산업용지가 공급되도록 하고 경제자유구역 , 1공단 리모델링, 등 공단발전 기반사업과 국내외 선도기업 80개사 10조원 이상을 유치 신성장동력기반을 더욱 튼튼히 해 내겠다 고 말했다.
▲충분한 쉼터
충분한 쉼터를 만들어 여유를 찾고 삶을 즐겁게 하기위해 영남인물 역사관 건립, 박 전 대통령생가주변 공원화사업,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을 조성 관광 명소화하고 트레비분수 설치, 상설공연 등을 통한 시민 모두가 즐기고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속의 문화확산을 약속했다.
또 2.11㎢(65만평)에 조성되는 체육공원 2012년 완공 등을 통해 젊고 건강하고 역동감 넘치는 웰빙구미를 약속했다.
▲행복한 삶터
시민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명문고 육성사업과 글로벌 기업도시에 걸맞는 국제학교 설립, 서울 구미학숙 건립, 저출산과 보육환경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인구 50만 시대를 겨냥한 큰 도시로의 도시발전 틀을 만들고 KTX역과 5공단 간 직통도로 개설, , 구미- 대구 간 광역전철망 조기 완공을 서두르는 등 시민행복지수를 높여나갈 것을 강조했다.
남 시장은 “급하다고 빨리가지 않고 부족한 부분부터 채워나가며 절차와 과정을 중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 시장은 1천500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작지만 감동을 주는 시민과 함께 하는 시정을 추진 ’강한 경제 더 큰 구미` 세계속의 명품도시 구미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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