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가 다음달 1일 결정되는 가운데 박영선, 우상호 두 후보의 사력을 건 막판 난타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궐선거 경선투표를 닷새 앞둔 우 후보는 이번 투표의 50%를 차지하는 당심을 염두에 두고 선명성을 앞세운 메시지로 박 후보를 비판하고 있다.
박 후보의 공약을 민주당답지 않은 개발 의제라고 비판한 데 이어 최근에는 수직정원도시 공약을 두고 “모기가 들끓을 것”이라고 직격했다.
우 후보는 박 후보와의 격차를 좁혀나가고 있다고 보고 비판 수위를 더 올릴 방침이다.
우 후보 측 관계자는 21일 “우리는 돌진이다. TV 토론 후 불이 붙고 바람이 불고 있다”며 “(박 후보의) 공약이 하나 무너지면 다 무너질 수 있다”고 전했다.
반면 앞서가는 입장인 박 후보 측은 확전을 자제하면서 ‘굳히기’에 들어간다는 전략이다.
우 후보의 공약을 비판하기보다는 ‘21분 콤팩트 도시’ 등 자신의 정책을 홍보하며 본선 경쟁력을 강조하겠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시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특수 주사기 생산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 사실을 공개하며 정책 실행 역량을 부각하고 있다.
박 후보 측 관계자는 “우리는 직진”이라며 “정책 위주 행보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보궐선거 경선투표를 닷새 앞둔 우 후보는 이번 투표의 50%를 차지하는 당심을 염두에 두고 선명성을 앞세운 메시지로 박 후보를 비판하고 있다.
박 후보의 공약을 민주당답지 않은 개발 의제라고 비판한 데 이어 최근에는 수직정원도시 공약을 두고 “모기가 들끓을 것”이라고 직격했다.
우 후보는 박 후보와의 격차를 좁혀나가고 있다고 보고 비판 수위를 더 올릴 방침이다.
우 후보 측 관계자는 21일 “우리는 돌진이다. TV 토론 후 불이 붙고 바람이 불고 있다”며 “(박 후보의) 공약이 하나 무너지면 다 무너질 수 있다”고 전했다.
반면 앞서가는 입장인 박 후보 측은 확전을 자제하면서 ‘굳히기’에 들어간다는 전략이다.
우 후보의 공약을 비판하기보다는 ‘21분 콤팩트 도시’ 등 자신의 정책을 홍보하며 본선 경쟁력을 강조하겠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시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특수 주사기 생산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 사실을 공개하며 정책 실행 역량을 부각하고 있다.
박 후보 측 관계자는 “우리는 직진”이라며 “정책 위주 행보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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