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이 시는 많은 사람들이 애송하고, 노래 또한 많은 사람들이 애창하고 있다. `남촌’은 이상향을 행복의 터전과 희망의 상징으로 묘사했었다. 그는 망국의 한을 씻고 빼앗긴 강토를 되찾을 때 참다운 행복의 터전인 `남촌’이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면서 그 간절한 소망을 `남촌’에 담았던 것이다.
내 고향은 `와룡산과 광지바다’가 어우러져 춤추며 넘실대는 한 폭의 그림 같은 곳이다. 해맑은 봄날 해살이 따갑게 쪼이면 아지랑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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