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용기·신소재 포장 도입
무라벨 생수·이지 필 라벨 확대
유색 페트병 투명색으로 변경
무라벨 생수·이지 필 라벨 확대
유색 페트병 투명색으로 변경
홈플러스는 ESG(환경·사회적 가치·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환경 경영’에 적극 투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홈플러스는 자사 PB상품에 ‘친환경’을 입힌다. PB상품에 불필요한 플라스틱이나 비닐 사용을 지양하고, 재활용이 수월한 단일 소재로 용기를 교체하는 한편 친환경 용기 및 신소재 포장재 도입을 확대한다.
먼저 자사 프리미엄 PB ‘시그니처’를 통해 페트병 자체에 브랜드나 상표 등을 전혀 표기하지 않는 ‘무(無)라벨 생수’를 출시한다. 무라벨 생수를 통해 연간 최대 약 23t의 플라스틱 사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절취선을 적용한 라벨과 수분리성 라벨 등 용기에서 쉽게 분리되는 ‘이지 필(Easy-Peel)’ 라벨도 확대하기로 했다. 재활용이 어려운 유색 페트병은 투명으로 바꾼다.
몸체와 마개, 라벨 등이 동일한 단일 소재의 상품군도 늘린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토탈케어 핸드워시 2종 등 펌프형 상품에는 금속 스프링 펌프를 사용하지 않는 ‘메탈 제로 펌프’를 도입했다.
플라스틱 사용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현재 10여 개의 PB상품에 적용된 ‘용기 경량화’ 상품도 강화한다. 재생 가능하거나 폐기가 용이한 종이나 친환경 신소재로 만든 포장재, 단순 재활용이 아닌 업사이클링 포장 박스 도입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환경 친화적인 점포 운영을 통해 에너지 절감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배송 시 회수가 가능한 플라스틱 박스(트레이)를 사용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배송 부재 시 주문 상품을 생분해성 봉투에 담아 전달하고 있다. 올해부턴 종이 전단을 디지털 전단으로 대체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상품과 서비스, 오프라인과 온라인 등의 구분 없이 경영 전반에 걸쳐 환경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의 핵심 가치인 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이를 위해 홈플러스는 자사 PB상품에 ‘친환경’을 입힌다. PB상품에 불필요한 플라스틱이나 비닐 사용을 지양하고, 재활용이 수월한 단일 소재로 용기를 교체하는 한편 친환경 용기 및 신소재 포장재 도입을 확대한다.
먼저 자사 프리미엄 PB ‘시그니처’를 통해 페트병 자체에 브랜드나 상표 등을 전혀 표기하지 않는 ‘무(無)라벨 생수’를 출시한다. 무라벨 생수를 통해 연간 최대 약 23t의 플라스틱 사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절취선을 적용한 라벨과 수분리성 라벨 등 용기에서 쉽게 분리되는 ‘이지 필(Easy-Peel)’ 라벨도 확대하기로 했다. 재활용이 어려운 유색 페트병은 투명으로 바꾼다.
몸체와 마개, 라벨 등이 동일한 단일 소재의 상품군도 늘린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토탈케어 핸드워시 2종 등 펌프형 상품에는 금속 스프링 펌프를 사용하지 않는 ‘메탈 제로 펌프’를 도입했다.
플라스틱 사용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현재 10여 개의 PB상품에 적용된 ‘용기 경량화’ 상품도 강화한다. 재생 가능하거나 폐기가 용이한 종이나 친환경 신소재로 만든 포장재, 단순 재활용이 아닌 업사이클링 포장 박스 도입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환경 친화적인 점포 운영을 통해 에너지 절감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배송 시 회수가 가능한 플라스틱 박스(트레이)를 사용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배송 부재 시 주문 상품을 생분해성 봉투에 담아 전달하고 있다. 올해부턴 종이 전단을 디지털 전단으로 대체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상품과 서비스, 오프라인과 온라인 등의 구분 없이 경영 전반에 걸쳐 환경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의 핵심 가치인 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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