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천454명 발생했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 7천951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1천454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41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천4명을 기록했다. 경북은 지역 감염 14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5천141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523명, 경기 373명, 인천 83명 등 수도권에서는 98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 경남 99명을 비롯해 부산 70명, 강원 52명, 대전 45명, 충남 40명, 충북 29명, 광주 23명, 울산 12명, 제주·전남 11명, 세종·전북에서 5명이 발생했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서울 515명, 경기 363명, 경남 96명, 부산 68명, 강원 50명, 대전 45명, 대구 41명, 충남 35명, 충북 29명, 광주 23명, 경북 14명, 울산 11명, 제주·전남 11명, 세종 5명, 전북 4명 등은 지역감염 사례다. 검역 16명 포함 나머지 52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전날 하루 동안 3만 4천384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1천613만 678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3만 6천553명 증가한 656만 3천885명이다.
조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