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변전국가요제 예선전...“본선 갈테야” 갈고 닦은 가창력 뽐내다
포항해변전국가요제 예선전...“본선 갈테야” 갈고 닦은 가창력 뽐내다
  • 이시형
  • 승인 2021.07.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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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듀엣·트리오·4중창 등
다양한 참가자들 열띤 경연
본선 진출자 12개 팀 확정
대구신문은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대강당에서 각 지역 출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1회 포항해변전국가요제 예선전'을 가졌다.
대구신문은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대강당에서 각 지역 출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1회 포항해변전국가요제 예선전'을 가졌다.

 

대구신문은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대강당에서 각 지역 출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1회 포항해변전국가요제 예선전’을 가졌다.

특히 대구신문이 주최·주관한 이번 예선전이 정부의 ‘코로나 19’1단계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완벽하게 진행된 가운데 본선 진출자 12개 팀이 확정됐다.

주최 측은 행사 시작 전·후에 대강당 곳곳에 걸쳐 소독을 실시한 뒤 정부의 방역수칙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주최 측은 1차로 대강당에 들어오는 출전자 및 관계자 등 모든 출입자 들을 대상으로 출입구 2m 앞에 설치된 안면 인식기와 체온체크, 손소독을 실시한 뒤 출입자 명부를 작성토록 했다.

이어 2차로 대강당에 들어오는 모는 관계자들에게 안면 인식 체온체크 및 손소독, 출입자 명부를 작성한 뒤 2m거리두기 의자를 배치한 뒤 예선전을 가졌다.

이번 예선전에서는 솔로, 듀엣, 트리오, 4중창 등으로 출전한 참여자들은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과 끼를 마음 껏 펼쳤다. 이와 함께 10세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참여자들이 각자 숨겨 놓았던 끼와 노래 실력을 뽐냈다.특히 이번 가요제에 10세 출연자들이 대거 출전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예선전에 출전한 포항여자예술고등학교 3학년 4중창 팀인 ‘포예걸’팀이 ‘정열의 꽃’의 노래를 화려한 몸놀림과 가창력으로 완벽히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아 본선에 올랐다.

이어 울산에서 올라온 초등학교 5학년인 12살 박성온 학생이 ‘검정고무신’의 노래를 어린이 답지 않게 풍부한 가창력과 음악성을 발휘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경주에 거주하는 필리핀 출신 원어민 말도말지가 ‘천년의 사랑’의 노래를 정확한 발음과 풍부한 가창력으로 노래를 불러 큰 관심을 받고 본선에 진출했다.

대한가수협회 및 작곡가,성악가로 구성된 3명의 심사위원들은 음악성, 박자, 태도,가창력, 발전가능성, 관객 호응도 등에 따라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펼쳤다.

본선 진출 팀은 △포예걸’s(여·19·포항) △조홍래(40·포항) △노혜주(여·27·서울) △박성온(12·울산) △김건우·조성희(28·서울) △말도말지(여·32·경주) △정상민(24·포항) △문예진(여·19·울산) △오현아(여·26·서울) △조영은(여·20·포항) △김형환(29·대구) △김지연(여·33·부산) 등 12개 팀이다.

포항해변전국가요제에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장려상, 가창상 등이 있으며, 입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한가수협회 포항지부에서 가수인증서가 주어진다. 한편 본선은 오는 30일 오후 7시 포항시 남구 송도솔밭 도시숲에서 개최되며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개 팀이 열전을 벌인다.

행사 관계자는 “가수를 희망하는 청춘남녀들이 평소 갈고 닦은 노래를 맘껏 선보이는 포항해변전국가요제가 아마추어 가수들 사이에서 꿈과 희망의 가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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