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교통혼잡 5개 도로, 국비 투입‘뻥’뚫는다
대구 교통혼잡 5개 도로, 국비 투입‘뻥’뚫는다
  • 김종현
  • 승인 2021.07.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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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계획에 최종 반영
총 11.9㎞…7천318억원 규모
설계비 전액·공사비 절반 지원
2025년까지 사업 마무리 방침

 

2025년까지 진행될 국토교통부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대구지역에는 파티마병원지하~신암북로 등 5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5개 사업은 ‘매천대교~이현삼거리’, ‘범안삼거리~황금고가교’, ‘파티마병원 지하 ~ 신암북로’, ‘금호강변 공항교~화랑교, ‘달서대로 입체화’ 등 총 5개 사업에 연장 11.9km이며 소요 사업비는 7천318억원 규모이다.

선정된 사업은 총사업비 중 설계비 100%와 공사비 5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돼 대구시 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천대교~이현삼거리 도로건설은 서대구역사 건립과 연계해 철도 이용객의 접근성 향상과 서대구IC 주변 교통혼잡완화를 위해 신천대로(매천대교)에서 이현삼거리까지 1.4km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범안삼거리~황금고가교 도로건설은 수성구 연호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혼잡구간 우회기능으로 신천대로 등 도심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수성구 연호동에서 황금동까지 3.1km를 건설한다.

동대구 파티마병원지하에서 신암북로간 도로건설은 동북로의 우회 노선으로, 파티마 병원 지하를 통과해 파티마 삼거리에서 신암공원까지 연장 0.8km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금호강변 공항교~화랑교 도로건설은 안심, 각산, 율하지구 등 내부 교통량과 경산·영천 방향의 통과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분산하기 위해 동구 불로동 공항교에서 방천동 화랑교까지 4.0km를 연장하게 된다.

달서대로 입체화는 4차 순환 도로의 일부 구간인 달서대로의 유천네거리에서 성서산업단지 방향 2.6km 구간까지의 교차로 7개소를 입체화해 교통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가 신청한 5개 사업이 이번 교통혼잡도로 국가계획에 반영됨으로써 대구시 주요 간선도로의 출·퇴근 교통난 해소와 더불어 산업 물동량 흐름을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그간 7개 사업에 대해 국비지원을 요청해 왔는데 주호영·김상훈·윤재옥·류성걸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 결과 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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