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석 경북 상주시장이 지난 14일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KDI) 앞에서 문경∼상주∼김천 철도노선의 건설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여기에서 강 시장은 이 철도노선을 하루빨리 건설해 현재 허리가 잘려있는 국토의 중부내륙철도와 남부내륙철도를 연결해야 한다고 했다. 기초자치단체장이 1인 시위를 벌이는 일은 결코 흔한 일이 아니다. 그만큼 이 철도노선이 상주시와 인근 지역으로서는 절박하다는 얘기이다.
중부내륙철도 ‘경기 이천∼충북 충주∼문경’ 구간 94.8km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상주시는 이 구간에다 문경∼상주∼김천까지의 73km 구간을 연장해줄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문경시와 김천시도 마찬가지이다. 이 노선이 건설되면 현재 착공을 앞에 두고 있는 남부내륙철도 ‘김천∼경남 거제’ 구간 181.6km와도 연결이 된다. 그래야만 국토의 중심을 남동쪽 방향으로 관통하는 완전한 형태의 철길이 완성된다.
정부는 지난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을 발표하면서 중·남부 내륙철도를 연결하는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 사업을 포함시킨 바가 있다. KDI는 2019년부터 이 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것을 매듭짓지 못하고 벌써 2년째 끌어오고 있다. 오는 11월 종합평가를 앞두고 있다. 상주시는 경북 중북부 지역의 교통편의를 위해서도 이 노선 결정을 빨리 확정해주기를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해당 지역 관광산업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다. 상주에는 자전거박물관과 낙동강을 배경으로 달릴 수 있는 자전거 길, 경천대와 문장대 같은 풍부한 관광 자원이 산재해 있다. 문경에도 그에 못잖은 관광 자원이 있다. 문경∼상주∼김천 철도노선의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지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이 확실하다. 중부내륙철도만 연결된다면 해당 지역의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다.
상주, 문경, 김천을 합치면 주민이 31만명을 넘는다. 이들 중 80% 가까운 24만4700여명이 문경∼상주∼김천 철도노선의 조기 착공을 호소하는 탄원서에 서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금의 중·남부 철도망은 허리가 잘려 누가 봐도 기형이다. 국토의 중남부에 혈관이 막혀있는 형상이다. 하루빨리 중·남부 내륙철도 연결해 피가 통하도록 해야 한다.
중부내륙철도 ‘경기 이천∼충북 충주∼문경’ 구간 94.8km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상주시는 이 구간에다 문경∼상주∼김천까지의 73km 구간을 연장해줄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문경시와 김천시도 마찬가지이다. 이 노선이 건설되면 현재 착공을 앞에 두고 있는 남부내륙철도 ‘김천∼경남 거제’ 구간 181.6km와도 연결이 된다. 그래야만 국토의 중심을 남동쪽 방향으로 관통하는 완전한 형태의 철길이 완성된다.
정부는 지난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을 발표하면서 중·남부 내륙철도를 연결하는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 사업을 포함시킨 바가 있다. KDI는 2019년부터 이 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것을 매듭짓지 못하고 벌써 2년째 끌어오고 있다. 오는 11월 종합평가를 앞두고 있다. 상주시는 경북 중북부 지역의 교통편의를 위해서도 이 노선 결정을 빨리 확정해주기를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해당 지역 관광산업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다. 상주에는 자전거박물관과 낙동강을 배경으로 달릴 수 있는 자전거 길, 경천대와 문장대 같은 풍부한 관광 자원이 산재해 있다. 문경에도 그에 못잖은 관광 자원이 있다. 문경∼상주∼김천 철도노선의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지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이 확실하다. 중부내륙철도만 연결된다면 해당 지역의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다.
상주, 문경, 김천을 합치면 주민이 31만명을 넘는다. 이들 중 80% 가까운 24만4700여명이 문경∼상주∼김천 철도노선의 조기 착공을 호소하는 탄원서에 서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금의 중·남부 철도망은 허리가 잘려 누가 봐도 기형이다. 국토의 중남부에 혈관이 막혀있는 형상이다. 하루빨리 중·남부 내륙철도 연결해 피가 통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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