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세계적 패스트 패션브랜드 ‘자라(ZARA)’ 대구 입점
스페인 세계적 패스트 패션브랜드 ‘자라(ZARA)’ 대구 입점
  • 강선일
  • 승인 2009.02.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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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동성로점 오픈
스페인에 본사를 둔 세계적 패스트 패션브랜드 ‘자라(ZARA)’가 섬유패션도시 대구에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을 오픈한다.

자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인디텍스는 14일 대구 동성로에 1층 여성복, 2층 남성복 및 아동복으로 구성된 총 면적 1천730㎡ 규모(부대면적 포함)의 ‘동성로점’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구 동성로점은 지난해 자라 브랜드가 한국에 런칭한 후 서울 롯데 영프라자 명동점과 삼성동 코엑스점, 명동 엠플라자점, 롯데 스타시티점, 경기 분당점 등에 이은 6번째 직영매장이며, 국내 오픈 매장 중 최대 규모다.

운영사인 자라 리테일 코리아는 이날 대구 진출과 관련, “대구를 지방 진출 확대의 교두보로 삼았다”면서 “섬유패션도시란 오랜 전통과 명성을 갖고 있는 대구는 소비자들의 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과 감각을 지닌 도시로, 이런 점 등이 전략적 거점으로 선택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한 “매장이 들어서는 동성로는 진출 도시의 핵심상권에 매장을 분포시키는 자라의 까다로운 입지선정 기준에 적합한 곳”이라며 “대구 동성로점을 통해 대구 소비자들의 니즈를 빠르게 흡수·반영해 새로운 패션을 창조하고, 대구 패션감각을 배우면서 상호 교감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동성로점은 매장 전면에 30㎡가 넘는 대형 쇼윈도 설치와 본사 건축팀이 직접 디자인한 브라운톤의 이미지와 조명을 통해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1층은 우먼 베이직 영캐주얼(TRF) 라인의 여성복, 2층은 남성복과 아동복으로 구성돼 있다.

자라는 현재 전 세계 72개국 주요도시에 1천530여개의 매장을 갖고 있으며, 상품의 디자인 생산 배송부터 직영매장 판매까지 의류사업 전 과정의 본사 통합·관리로 획기적 가격대와 1주일에 2번씩 신제품을 각 매장에 출시하는 수직통합적 비즈니스 구조가 특징이다.

자라는 올 봄/여름 시즌 콜렉션으로 시원하고 따뜻한 색의 대비를 특징으로 매트한 느낌과 반짝반짝 빛나는 질감의 패브릭 매치를 통한 블리치드 진이 스키니 레그, 미니 그리고 숏 등의 다양한 스타일이 로맨틱 블레이져나 레더 재킷과 매치하면 최고의 스타일링이 될 것으로 제안했다.

한편, 인디텍스 그룹은 유럽 북남미 아시아 등 세계 73개국에 4천280여개의 매장을 갖고 있는 세계 1위 패션 리테일 업체로, 자라를 비롯 풀앤베어 마시모두티 베르슈카 스트라디바리우스 오이쇼 우떼르꾸에 자라홈 등 7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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