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5명이 더 나왔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95명 늘어난 1만1천29명이다.
지역별로 구미 15명, 문경 11명, 포항 10명, 성주 9명, 경주·영덕 8명, 경산 7명, 김천·영주 5명, 안동·군위·칠곡·봉화 4명, 영양 1명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구미에서 외국인 지인 관련 접촉자 5명이 확진됐고, 문경에서는 확진자가 나온 병원 관련 접촉자 8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포항에서는 확진자가 다니는 교회에서 교인 9명이 감염됐으며, 성주에서 한 마을 주민 관련 접촉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주에서 사업장 관련 접촉자 3명이, 영주에서는 학원 관련 접촉자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하고 487명의 확진자가 나와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69.6명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2천975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연합뉴스